제21대 대통령선거, 재외국민의 한 표가 세상을 바꿉니다
✈️ 외국에 있어도 우리의 소중한 한 표는 행사할 수 있습니다
현재 대한민국은 큰 정치적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. 현직 대통령이 탄핵된 이후 치러지는 이번 제21대대통령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닌, 국민의 신뢰와 방향성을 새롭게 설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.
이런 중대한 선거에서 해외에 거주 중인 우리 재외국민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하지만 선거일 전에 국외부재자로 신고를 완료해야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. 오늘 글에서는 국외부재자로 신고 하는 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🗳️ 해외에 있어도 ‘유권자’입니다
전 세계 약 700만 재외국민 중 상당수가 선거권을 가진 유권자입니다. 우리는 해외에 살고 있지만, 여전히 대한민국 국민이며, 가족과 친구, 그리고 우리의 고향은 한국에 있습니다. 그러나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합니다.
“나는 한국을 떠난 지 오래돼서 정치에 관심 없어.”
“투표하려면 너무 번거로울 것 같아.”
“나 한 사람 투표한다고 뭐가 달라지겠어?”
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.
이번 제21대대통령선거는 국외부재자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을 통해 여러분도 공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그 한 표가 세상을 바꿉니다.
✍️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의 차이, 헷갈리지 마세요
1. 국외부재자란?
‘국외부재자’는 다음에 해당되는 분들을 말합니다:
-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한민국 국민
- 사전투표 시작일 전에 출국하고 선거일 이후 귀국 예정이거나
- 선거일까지 외국에 머무는 사람
즉, 나는 한국에 주민등록이 있지만 현재 뉴질랜드나 다른 국가에 체류 중이다? → 국외부재자신고를 해야 합니다.
👉 신고를 완료해야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.
2. 재외선거인이란?
다음에 해당하는 분들은 재외선거인입니다:
- 대한민국 국적은 있지만 주민등록이 없는 사람 (예: 해외 영주권자, 해외 출생자 등)
- 직전 선거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은 사람
- 또는 등재된 적이 있으나 등록정보가 바뀐 사람 (주소, 여권번호, 생년월일 등)
→ 이분들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또는 변경등록신청을 통해 투표권을 확보해야 합니다.
📅 중요한 일정! 절대 놓치지 마세요
- 국외부재자 신고기간:
📍 2025년 4월 4일(목)부터 2025년 4월 24일(목)까지 - 재외선거인 등록 및 변경 등록 신청 마감:
📍 2025년 4월 24일(목)
⏰ 주의사항: 기한은 연장되지 않으며, 늦으면 투표할 수 없습니다.
📨 신고 및 등록 방법
🔵 온라인으로 쉽게!
👉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신고·신청 홈페이지
여기서 국외부재자신고서,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습니다.
🟢 이메일 제출도 가능!
※ 이메일은 반드시 본인의 주소로, 본인의 신고서만 제출 가능합니다.
🟡 직접 제출도 OK!
📬 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 또는 순회공관에 우편/방문 제출 가능
양식은 대사관 민원실에 비치되어 있으며, 필요한 경우 공관 직원이 순회하며 접수받기도 합니다.
📝 어떤 서류가 필요할까?
- 국외부재자: 국외부재자신고서
- 재외선거인 등록/변경: 등록신청서 또는 변경등록신청서
📌 투표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과 국적 확인에 필요한 서류의 원본을 지참해야 하며, 사진이 부착된 국적확인 서류가 있다면 신분증은 생략할 수 있어요.
👪 가족이 대신 제출할 수 있을까?
가능합니다! 다만, 제한된 범위 내 가족만 대리 제출이 가능합니다:
- 본인의 배우자
-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(부모, 자녀 등)
즉, 아버지가 자녀 대신 제출하거나, 아내가 남편의 신청서를 대신 제출하는 건 가능하지만, 친구나 사촌은 불가합니다.
📌 체크리스트로 정리해드릴게요
국외부재자 신고 | 주민등록 有, 외국 체류 중 | 국외부재자신고서 | 4월 24일까지 | 중앙선관위 홈페이지, 이메일, 대사관 |
재외선거인 등록 | 주민등록 無, 해외 거주 | 등록신청서 | 4월 24일까지 | 중앙선관위 홈페이지, 이메일, 대사관 |
변경등록신청 | 기존 재외선거인 정보 변경 | 변경등록신청서 | 4월 24일까지 | 동일 |
✨ 왜 이 선거에 꼭 참여해야 할까?
이번 선거는 그저 정치인을 뽑는 투표가 아닙니다.
우리가 어떤 가치를 지향하고, 어떤 사회를 만들고 싶은지,
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어떻게 설계할지를 결정하는 일입니다.
🔊 “나는 해외에 있으니까 상관없다”는 생각은 이제 그만!
🔊 우리는 여전히 대한민국의 국민이고, 우리의 한 표는 분명히 의미 있는 선택이 됩니다.
특히 탄핵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열리는 선거이기에, 더욱 많은 국민의 목소리가 절실합니다.
이럴 때일수록 재외국민의 참여율은 국가 신뢰도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.
💌 마무리하며 – 나도, 여러분도 변화를 만드는 주인공
저는 지금 뉴질랜드에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.
바쁘고 정신없는 생활 중에도, 이번 만큼은 꼭 재외투표에 참여하려 합니다.
#국외부재자신고 한 장의 서류, #재외선거인 등록 한 번의 클릭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.
🇰🇷 우리는 외국에 있어도 🗳️ 여전히 유권자입니다.